버스·택시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민가계 부담↑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10.11 10:00:53

택시

전국의 버스와 택시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거나 예고돼 서민 가계에 부담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은 4∼5년 만에 단행된 것이어서 이를 감내해야 할 서민 가계의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대구는 내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으로 올린다. 대구의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주행 요금과 시간 요금도 134m에 100원, 32초당 100원으로 14.1% 인상한다.

대구 택시 1회 평균 이동 거리(4.38㎞)를 기준으로 4천500원인 요금이 5천100원으로 600원 오른다.

경기도도 내년 1월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폭에 대한 최종용역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8.5%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기존 3천원에서 3천250∼3천300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만이다.

서울시도 택시 기본요금 3천원을 최대 4천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택시의 심야할증 시간도 기존 자정에서 1시간 앞당겨진 밤 11시가 될 전망이다. 서울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600원 올린 뒤 5년간 동결한 상태다.

다만, 택시요금을 인상하는 지자체들은 요금은 올리더라도 일정 기간 사납금을 올리지 않은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택시회사가 요금인상과 함께 사납금을 올려 기사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서비스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다.

인천, 광주, 대전, 경남,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거나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지자체 차원의 용역이 끝나면 시·도의회 보고·심의 등을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실제 택시요금이 오를 수 있다.

강원은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이달부터 올랐다. 버스 요금인상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통합시 일반버스 요금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7% 인상됐다. 좌석버스는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11.1% 올랐다.

일반 시군의 일반버스 요금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좌석버스는 1천700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16.7 %와 17.6% 인상했다.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은 각 20%와 50% 할인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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