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원 급등… 글로벌 증시 불안에 1년 새 최고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10.11 16:17:27

환율

뉴욕 주식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10원 넘게 급등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오른 1,14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29일(1,145.4원) 이후 최고치이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0월 들어 오름폭은 35.1원에 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42.3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144.7원까지 올랐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4.44%, 5.37% 폭락했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크게 흔들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3.89%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3%,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불안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발동하며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았다"라며 "특히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 연구원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타결이 임박했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가시화되고 있어 증시 조정만 마무리되면 원/달러 환율은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9.65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1,003.41원)보다 16.24원 높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암호화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가상통화 화폐 아냐"…세탁방지 의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는 화폐가 아니며 국가 차원에서 이를 활용한 자금세탁을 막아야 한다는

고팍스

정보보호 공인받은 고팍스…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첫 ISMS 획득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BK컨소시엄에 4천억에 팔렸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2일 금융권에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AR게임 소재도 다룬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3일 증강현실(AR) 게임을 배경으로 다루겠다고...

홍윤화-김민기 17일 결혼…다정한 웨딩사진 공개

'개그계 커플' 홍윤화(30)와 김민기(35)가 8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오리콘 1위 싹쓸이...혐한 움직임 무색

일본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반한(反韓)ㆍ혐한(嫌韓) 움직임에도 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슈·특집[연말정산 미리보기]더보기

연말정산

연말 정산 오늘부터 챙기세요...'보너스 vs 세금폭탄'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연말정산

국세청의 '꿀팁'…집주인 동의 없어도 월세공제

집주인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해 임대차 계약에 대한 확정일자를 받지 못해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