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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난주 급락장서 반등 기대에 소폭상승…독일 0.8%↑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재시간) 지난 주 후반 급락 장에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심리에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8% 오른 7,029.2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78% 상승한 11,614.1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낮은 5,095.07로 마쳐 제자리걸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 회복한 3,210.37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는 지난 주 과도한 하락으로부터 지수 회복을 예상하는 심리에 기대 7천선을 회복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 역시 반등했다.

온라인 트레이딩 업체 CMC마켓츠UK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이클 휴슨은 "오늘 유럽 증시는 긍정적이었으나, 미국의 지난달 소매업 실적이 실망스럽다는 소식에 상승세가 둔화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이 3.43% 상승했고, 런던 증시에서는 통신업체 BT그룹이 2.76% 올라 강세를 보였다. 파리 증시에서는 항공기업 에어버스와 사치품 기업 케링이 모두 2% 넘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