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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아이돌Live' 출시.."아이돌 무대 생생하게 감상"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LG유플러스가 10-20대를 타겟으로 한 'U+아이돌Live'를 출시했다.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진행됐다.

4대 핵심 기능은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이다.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도록 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또한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CDN을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멤버별, 카메라별로 촬영된 영상은 LTE망으로 연결 돼 실시간 생방송은 물론 지나간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출시를 위해 10, 20대 아이돌 팬 832명을 대상으로 고객조사가 진행됐다.

팬들은 기존 음악방송의 편집 영상보다 방송 내내 아이돌 멤버의 직캠을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하는 각도로 무대를 볼 수 없는 답답함이 크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공연을 놓쳤을 경우, 생방송 중에도 타임머신 기능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당 요소를 해소시켜 줄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70%를 상회했다고 한다.

360도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 VR 기기로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 기능을 연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사진=박성민 기자>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사진=박성민 기자>

앱 개발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작곡가 김형석 PD가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 PD는 "'멤버별 영상'과 '카메라별 영상'은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아이돌 팬심을 정확히 짚은 것"이라며 "VR과 같이 진화된 기술이 적용된 영상으로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고, U+아이돌Live가 5G 시대 발전된 기술로 아이돌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오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대규모 출시 행사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아이돌Live 출시로 스포츠(U+프로야구, U+골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방면의 5G향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했다. 향후,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을 진행,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