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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반등…2,110선 회복

코스피가 24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52%) 오른 2,117.0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09포인트(0.62%) 오른 2,119.19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5%), 나스닥 지수(-0.42%)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보인다는 점 등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240억원을 순매도해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개인도 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6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43%), LG화학(1.98%), 포스코(2.11%), SK텔레콤(1.24%), 삼성물산(0.44%), KB금융(0.39%)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23%)와 SK하이닉스(-0.72%)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2포인트(1.14%) 오른 727.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7포인트(1.12%) 오른 727.07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1%), 신라젠(2.09%), CJ ENM(0.53%), 포스코켐텍(0.59^), 에이치엘비(1.52%), 나노스(1.26%), 바이로메드(1.44%), 스튜디오드래곤(1.01%), 펄어비스(0.74%), 코오롱티슈진(1.48%) 등 상위 10위권은 모두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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