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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주거환경 개선 사업', 200호 맞아

한샘은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200호를 맞았다고 29일 한샘은 전했다.

200호는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 한부모 가정으로, 한샘은 중학생 두 아들을 위한 책상과 침대, 옷장 등을 협찬했다.

가장인 이영주 님(가명)은 "장애를 가지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게 녹록지 않아 가구를 바꾸는 일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며 "한샘 덕분에 두 아들이 소원하던 책상과 침대를 가질 수 있어 엄마로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샘은 2015년부터 한 달 평균 약 5개 가정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 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등 우리 사회 미래 희망인 아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에 부엌, 붙박이장, 책상, 침대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한다.

가구 협찬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시공 및 정리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건환경개선사업 참여 외에도 난치병 어린이용 물품 만들기,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비중이 작년에 비해 올 해 73%나 늘었다고 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한샘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살피는 일을 계속 진행해 갈 것"이라며 "그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김규성 선수 역시 한샘 장애인 스포츠단 소속이다.

한샘은 지난 2016년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한샘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한샘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 결과, 김 선수의 선전 외에도 한샘 장애인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은 2017년 전국체전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