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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업계, 맞춤형 요금제 출시...어르신부터 게이머까지

알뜰폰 업계가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는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LTE 어르신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

월 기본료는 ▲ 1만1천990원(음성 30분, 문자 30건 수준, 데이터 100MB) ▲ 1만6천500원(음성 100분, 문자 100건 수준, 데이터 300MB) ▲ 2만2천원(음성·문자 기본 제공, 데이터 500MB)이다.

24개월 약정을 하면 월 5천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 경우 기본료는 각각 6천490원·1만1천원·1만6천500원까지 줄어든다.

KT 엠모바일은 육군 인사 행정 서비스 더캠프와 제휴해 육군 장병을 위한 '더캠프 무약정 유심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전화 사용이 많은 병사 특성을 고려해 월 기본료 1만3천200원에 음성 60분·문자 60건·데이터 1.2GB를 주고, 월 2만6천400원(데이터 3GB 이후 속도제한)과 2만9천700원(데이터 6GB 이후 속도제한)에 망내 무제한 통화·망외 통화 100분·무제한 문자를 제공한다. 가입자에게는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해준다.

CJ헬로는 '모두의마블 요금제' 5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10배 이상 늘렸다.

지난 8월 4종으로 첫선을 보인 이 요금제는 가입자 전원에게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에서 쓸 수 있는 게임머니(다이아)를 지급한다. 이번에 추가된 요금제는 '모두의마블 10GB'(월 6만1천490원) 등 단말요금 4종과 유심 10GB 요금제다.

가입자는 기존(2천900다이아)보다 10배 이상 많은 총 3만1천500다이아(300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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