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中제품 관세율 올리면 한국수출 최대 0.5%↓“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11.08 15:35:58

미국이 2천억달러 규모의 대중 수입품 관세율을 25%로 올리면 한국 수출이 최대 0.5%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내년부터 가시화할 가능성이 크고 소비·투자심리도 약화할 수 있다고 진단도 나왔다.

한국은행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미국이 대중 수입품 2천억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수출이 약 0.3∼0.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나머지 대중 수입품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면 수출 감소 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갈등은 올해 들어 양국이 상대국 제품에 실제 관세를 부과하며 한층 심화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을 양측의 문제로만 볼 수 없는 것은 양국이 세계 교역의 22.7%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이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주요 교역국이기도 하다. 무역분쟁이 심화하면 한국에도 불똥이 튈 수 있는 셈이다.

한은은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을 고려할 때 한국의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2019 추경]더보기

추경예산

’미세먼지‧민생‘ 세 번째 추경...경기대응 '약발' 통할까

문재인 정부가 24일 내놓은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내놨다. 현 정부 들어 세 번째인 이번

추경예산안

산업부 추경안 4천378억원 국회제출...미세먼지 대책 950억

산업통상자원부가 미세먼지 저감 등 28개 사업에 대한 4천37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마련해 24일

취업

일자리예산 1.8조 추가 편성…직접일자리 7만3천개 만든다

정부는 연내에 일자리 예산 1조8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직접일자리를 7만3천개 만들고 실업급여 지원 인원을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2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뷰를 돌파...

유튜브, 가수 박재범 다큐 '제이팍' 내달 공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지난 24일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이팍: 쵸즌원'...

이던이 찍은 연인 현아 일본 여행 사진..'가려도 예쁘네'

이던이 현아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