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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12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 12' 출시..라인업 확대


<제공=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페르노리카 코리아>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12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 12'를 출시했다. 12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는 임페리얼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이 제품에 대해 "그레인 위스키 원액 없이 희소성이 높은 12년산 퓨어 몰트를 사용한 35도 저도주"라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내 글렌키스 증류소의 12년 몰트 원액을 강조했다"고 설명한다.

보리(맥아)만을 사용한 몰트 위스키는 생산량이 한정적이고 맛과 향이 뛰어나 희소가치가 높다고 한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그레인이 섞이지 않은 퓨어 몰트 원액으로 순수한 부드러움을 구현해냈다"며 "12·1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 2%씩 오크통 속에서 자연 증발되며 남다른 희소성을 지니게 된 원액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 고급스러운 풍미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가 13일, '스무스 12' 출시와 관련 프리젠테이션 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제공=페르노리카 코리아>

목넘김이 부드럽고 편안하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증류 될수록 부드럽고 편안하다"고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는 이날 전했다.

희소한 고연산 퓨어 몰트 원액과 35도의 도수가 만들어냈다. 달콤한 꽃 향기와 은은한 오크향이 숙성된 바닐라 향과 조화를 이룬다.

김 이사는 "위스키 시장에 두가지 트렌드가 있다. 저도주가 굉장히 성장했다.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에서 몰트 위스키가 성장했다. 이 둘은 상반된 특징을 보인다"며 "몰트는 고급을 찾는다는 것이고 저도주는 편안하다는 것이다. 상반된 니즈가 조화를 이뤘다"고 했다.

바틀은 임페리얼의 상징인 버건디 컬러를 전면으로 내세워 제품의 진정성을 부각시켰다. 부드러운 풍미를 나타내는 브랜드 네임 'SMOOTH'가 강조됐다. '최상의 부드러움을 선사한다'라는 임페리얼의 자부심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스무스 12의 공급가는 2만3940원(용량 450ml, 12년산, 부가세 별도)이다.

"스무스 12는 퓨어 몰트만이 지닌 순수함과 희소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임에도 12년산급 시장의 기존 무연산 및 연산 블렌디드 저도주와 동일한 가격대로 출시됐다"고 전했다. 같은 연산이라도 블렌디드와 몰트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몰트의 경우, 5-6만원이다.

스무스 12 이전에 출시된 스무스 17은 작년 11월부터 올 해 9월까지 17년산급 이상 저도주 시장에서 두 자리 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김 이사는 "스무스 17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7년산급 이상 저도주 시장에서 11%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저희가 없었다면 시장이 정체 돼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 11% 달성은 무연산, 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저도주 시장에 최고급 17년 퓨어 몰트 저도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격 저도주 대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17년산급 저도주 시장 자체가 질적으로 성장했다라는 의미가 있다"며 "스무스 12 출시와 함께 무연산 블렌디드 스카치 베이스의 저도주가 대부분인 국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무스 12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무연산 블렌디드 저도주가 위주인 국내 저도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스무스 12 출시를 통해 무연산 저도주가 대부분이던 국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 최초로 명확한 연산을 가지고 희소한 퓨어 몰트로 만든 저도주를 선보였다"며 "시장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주요 위스키 소비자인 3040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임페리얼 17년산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했다고 한다. 스무스 17 출시 이후 임페리얼 17년산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난 39%에서 13포인트 상승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한편 임페리얼은 12·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라인업 완성을 맞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 '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를 론칭했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전체가 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로 변신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루프 탑 바인 문 바에서부터 호텔 객실, 페스타 다이닝과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그리고 트룬 골프 아카데미까지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구성수 작가의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포토제닉 드로잉 전'을 상시 전시하는 등 탑 스무스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