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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바나나폰 출시..."디자인 그대로 두께는 더 얇게"

노키아가 10만 원대 초저가폰인 일명 '바나나폰(사진)'을 출시했다. 이들은 바나나폰 출고가를 13만9천700원으로 확정했다.

슬라이드 형식 키패드를 탑재했고, 2.4인치(240×32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205 칩셋, 512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1500㎃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색상은 옐로·블랙 두 가지며, 운용체계(OS)는 카이OS로 구동된다.

CJ헬로는 19일부터 바나나폰(Nokia 8110) 롱텀에벌루션(LTE) 모델 예약 판매를 개시, 이달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바나나폰 출시를 확정, 이달 예약판매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T월드다이렉트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바나나폰은 노키아 출신 임직원이 창립한 HMD글로벌에서 개발·생산한 휴대폰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지도, 페이스북, 트위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피처폰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리메이크된 노키아 8110은 원작의 복고풍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두께는 더 얇아졌고 색상은 기존 검은색 외에 노란색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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