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보안 논란으로 보는 미국과 중국의 5G 네트워크 전쟁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12.06 16:12:36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국가안보​를 들어 화웨이 퇴출에 힘 쓰고 있고, 중국은 일방적인 제제를 반대한다며 미국을 비판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싸움을 두고 차세대 이동통신 패권을 둔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은 5일(현지시간) 화웨이 5G 장비의 자국내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더불어 기존 3G, 4G에서 사용하던 화웨이 장비도 교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시장점유율 4위의 ZTE를 5G 사업에서 제외시킨 바 있습니다.

같은날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했습니다.

미국이 캐나다에 대이란 제재법을 위반한 혐의로 멍 부회장 체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란, 북한 등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화웨이가 이를 어겼다는 혐의입니다.

서방 국가들의 脫화웨이 선언과 압박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보안 논란과 함께 백도어 루머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미국은 2012년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와 다른 중국 장비업체 ZTE에 대해 미국 내 통신망 장비 판매를 금지하였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주요 국가들은 국가안보 위협 이슈를 이유로 국가 통신 핵심 분야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에서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는 화웨이 퇴출에 동참했고, 일본과 독일, 이탈리아 등은 아직 뚜렷한 입장표명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5G장비 보안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이동통신업체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도입했습니다.

12월 3일 현재 전국 4,000여 곳에 5G기지국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관련 뉴스에는 악성 댓글이 난무하며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LG유플러스는 어쩔도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업적 판단에 의한 선택으로 보안 조치를 철저히 강구하고 있다는 답변 뿐입니다.

LGU+도 부정적인 여론이 너무 심하다보니 5G 도입이라는 호재를 살리지 못해 답답합니다

이런 여건속에서도 화웨이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해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중동 5건△유럽 14건△아시아 태평양 3건 등 22곳과 5G 상용화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5G 네트워크는 2035년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12조 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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