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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 출발…2,080선 회복

코스피가 7일 나흘 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8포인트(0.85%) 오른 2,086.37을 가리켰다. 지수는 12.99포인트(0.63%) 오른 2,081.6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5%)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42%)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사태에도 중국 상무부가 무역 협상에 낙관적이라고 언급하고 전반적인 기술주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등 최근 우리 주식시장을 하락하게 만든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1.52%), 셀트리온(1.7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1.35%) 오른 687.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1.05%) 오른 685.48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1%), 신라젠(3.25%), CJ ENM(0.42%), 포스코켐텍(1.91%)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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