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GTX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서 통과...이르면 오는 2021년 착수 예상돼

경기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건설사업이 탄력받고 추진될 전망이다.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착공을 준비 중인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GTX C 노선, 74㎞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오는 20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TX C노선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돼 왔다.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르면, 2026년 기준 하루 평균 3만5000명명(2026년 기준)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2000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000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