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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전날 낙폭 과대'…매수세 유입에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전날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분석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49% 상승한 10,780.51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35% 오른 4,806.20으로 마감했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때문에 전날 0.83% 빠졌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1.27% 상승한 6,806.9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는 1.27% 오른 3,055.32로 마감했다.

전날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1%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듯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매수세 유입으로 이날 유럽증시는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종목별로는 폴크스바겐(2.89%), 콘티넨탈(2.54%)과 에너지 강재 기업 발루렉(8.67%) 등 자동차, 제조업 분야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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