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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결과 주시 상승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09포인트(0.25%) 상승한 23,735.7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552.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6포인트(0.16%) 상승한 6,794.87에 거래됐다.

시장은 FOMC 결과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미국 경제지표 등에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해 네 번째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연준이 이번 달에도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게 나왔다.

또 연준이 점도표 상의 내년 금리 인상 예상 횟수를 하향 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완화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는 팽배하다.

연준의 완화적인 방향으로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도 시장에 다소 긍정적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년 1월 중국과 무역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상무부도 양국이 차관급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4.9%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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