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협, 부산시 이어 대전시에 장애인 저상버스 기증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8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지원하기 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저상버스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대전시 허태정 시장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신협중앙회장),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황경아 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순 사무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저상버스를 시승했다.

신협이 기증한 장애인 저상버스는 대전시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편의 사업에 지원 돼 대전광역시립체육재활원을 중심으로 시내를 순환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대전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대전의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 4월 10일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2억5000만원 상당의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