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엔 중국·인도가 미국 제치고 세계경제 1·2위 차지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1.09 10:59:44

2030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경제 대국 1, 2위를 나란히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2030년 세계 10대 경제 대국 가운데 7개를 현재 신흥국으로 분류되는 나라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2030년에는 세계 경제 규모 순위에서 중국이 1위, 인도가 2위를 차지하고 미국은 3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각국의 물가수준을 고려한 구매력평가지수(PPP) 환율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2030년 중국은 64조2천억 달러로 1위, 인도는 46조3천억 달러로 2위를 차지하고 미국은 31조 달러로 3위로 밀려나게 된다.

보고서는 2020년대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7.8%로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은 5%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10조1천억 달러로 4위를 차지하면서 5위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터키, 브라질, 이집트,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경제 대국으로 꼽히는 일본과 독일은 각각 9위와 10위로 밀려났다.

세계 GDP에서 아시아의 비중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의 비중은 28%이지만 2030년에는 유로존과 미국을 합한 수준인 35%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러한 신흥국의 약진에는 인구수가 크게 작용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데이비드 만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GDP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국 그 나라가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수렴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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