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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입사원 첫 대외활동, 올해도 '연탄 나눔 봉사'

효성 신입사원들이 첫 대외활동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효성은 효성 53기 신입사원 200여명과 임원 13명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전했다.

신입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골목 깊숙한 집까지 연탄을 나르며 봉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이 함께해 신입사원들과 나눔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은 조 사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임직원들에게 효성인으로서 나눔의 책임과 기쁨을 독려해왔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땅이 얼지 않도록 낙엽을 덮는 낙엽분토 작업과 배수로 정리를, 작년에는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문풍지를 붙이는 방풍작업과 청소를 직접 하기도 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입사와 동시에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고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 단장은 지난 2009년부터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사회적 약자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들을 위해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스포츠 후원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