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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셧다운 장기화에 하락 출발…2,070대 약세

코스피가 14일 미국발 한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23%) 내린 2,070.7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24%) 내린 2,070.49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으며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앞두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국내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2.76%), 셀트리온(-2.08%) 등이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1.26%), 현대차(0.41%), LG화학(0.57%), SK텔레콤(0.76%)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31%) 내린 684.2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16%) 오른 687.42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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