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퀄컴이 아이폰XS 들어갈 모뎀칩 팔기를 거부했다“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1.15 10:02:02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 신제품 XS와 XS맥스, XR에 퀄컴의 모뎀칩(modem chip)을 탑재하기를 원했는데 퀄컴이 칩 공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는 미 연방무역위원회(FTC) 증언에서 "끝내 그들(퀄컴)은 우리를 지원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칩을 팔지 않으려 했다"라고 말했다고 미 IT매체 시넷(Cnet)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과 퀄컴은 2017년부터 특허권 문제로 여러 나라 법원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최근 퀄컴이 중국과 독일에서 벌인 소송에서 승소해 이들 두 나라에서 퀄컴 칩을 탑재한 아이폰 구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는 법원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다.

애플이 퀄컴과의 법적 분쟁 와중에 모뎀칩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문제 제기한 이유는 올해부터 본격화할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과 관련된 것으로 여러 IT 매체들은 분석했다.

애플은 퀄컴의 모뎀칩 공급이 끊기면서 경쟁사인 인텔의 LTE 모뎀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5G 기술 면에서는 시장에서 퀄컴의 영향력이 인텔보다 더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애플이 2019년에는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 없고 2020년에야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반면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폰 진영의 스마트폰 업체들은 올해 안에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다.

윌리엄스 COO는 퀄컴이 그동안 모뎀칩을 탑재하는 스마트폰 한 대당 지불하는 로열티로 애플의 요구보다 무려 다섯 배나 높은 7.50달러를 강요해왔다고 주장했다.

애플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보통사람 금융생활]더보기

주택

경제활동가구 월소득 476만원…소득격차 감소

최근 1년 사이 소득이 증가하고 소득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올랐음에도 총소득에서

취업

빚 있는 사회초년생 부채 1년 새 432만원 증가

빚 있는 20∼30대 사회초년생의 부채 규모가 최근 1년 사이 400만원 넘게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혼

직장인

서울 직장인 월 358만원 받아 246만원 사용

서울시 직장인은 평균 358만원을 월급으로 벌어 246만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16일 발표한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