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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불안속 中성장정책에 소폭상승…英 0.6%↑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성장 정책에 소폭 상승했다.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안 투표를 앞둔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6,895.02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9% 오른 4,786.17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891.79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42% 상승한 3,068.05를 기록했다.

이날 임박한 브렉시트 표결에 대한 불안감 속에 출발한 유럽 증시는 중국의 성장정책 발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브렉시트 투표는 부결 전망이 갈수록 굳어지며 증시에서 불확실성과 불안감은 되레 낮아졌다.

런던증시에서는 엔진기업 롤스로이스 홀딩스와 기술기업 세이지그룹이 각각 2.62%와 2.03% 상승했다.

프랑크푸트르증시의 기술기업 인피네온 테크놀로지와 SAP가 1.5%대 상승률을 보였고, 파리증시에서는 에어버스가 2.6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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