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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지속 상승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지속하는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0포인트(0.71%) 상승한 25,606.7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61.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3포인트(0.63%) 오른 7,461.45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기대가 한층 강화됐다.

시 주석이 직접 미국 측 대표단을 챙길 만큼 협상의 타결을 원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로 예정됐던 협상 마감기한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감기한 내에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더라도 관세율 인상 등의 조치 없이 단기간 내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다.

국경 장벽 건설을 둘러싼 대립도 해소 국면에 들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당이 마련한 국경보안 관련 예산 합의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9%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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