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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 기대 속 닷새째 강세…WTI 0.9%↑

국제유가가 5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달러(0.9%) 상승한 5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이 이날부터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양측이 일부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감도 유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50분 현재 배럴당 0.04달러(0.1%) 하락한 6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2.70달러(1.7%) 상승한 1,34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금값을 끌어올렸다.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