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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연말 자산축소 종료…다우 0.24%↑ 마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엇갈린 신호가 나온 영향으로 급등락한 후 소폭 올라 마감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2포인트(0.24%) 상승한 25,954.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4포인트(0.18%) 상승한 2,78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포인트(0.03%) 오른 7,489.0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의사록 내용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왔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올해 말 대차대조표 축소를종료할 것이란 방침을 조만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또 연준이 보유한 준비금이 필요한 규모보다 더 많은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보유 자산축소 조기 종료 방침을 명확히 했다.

미국의 대표적 약국 체인인 CVS 헬스는 이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4분기 매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순이익 전망(가이던스)도 전문가기대를 밑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CVS헬스 주가는 이날 8.1%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58% 올랐다. 재료 분야는 1.69%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을 1.3%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78% 하락한 14.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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