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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협상서 많은 진전"... 타결 임박 시사

미 백악관

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고 조만간 무역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타결 임박을 시사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중국 문제에 있어 (협상 타결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나는 주식시장의 수치가 보여주듯 조만간 결승점에 다다를 것이라는데 모든 이들이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구체적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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