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中경기 우려에 상승...1,134.8원 마감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3.14 16:26:59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하락한 1,131.1원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중국이 발표한 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수치가 부진해 원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중국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작년 11월에 15년 만에 최저치인 8.1%를 기록하고 나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3%로 시장 전망치인 5.6%를 밑돌았다.

이 주 들어 여러 대외 불확실성 요소가 겹쳐 원/달러 환율은 큰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영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투표를 시장 참가자들은 지켜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 이슈는 진전도 악화도 하지 않는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외국계 은행들이 달러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숏(달러화 매도) 포지션'을 취했으나 이를 청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7.2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1,017.56원)보다 0.30원 내렸다.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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