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시작된 BMW '뉴 Z4'..서울모터쇼서 공개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3.15 21:58:36

BMW 코리아가 2인승 로드스터 '뉴 Z4' 사전 계약을 15일 시작했다.

이날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먼저 선보인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뉴 Z4'은 3세대다.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헤드라이트는 브랜드 처음로 수직형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20i'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 'M40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보닛은 화살표 형태의 윤곽선으로 펼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트렁크 상단에는 일체형 스포일러가 보이며 3D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전 모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M 스포츠 패키지', 'M40i')이 적용된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 개폐된다.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뉴 Z4 sDrive20i'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조합됐다. 유로6(EURO 6d-TEMP)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전면의 '더블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은 새롭게 설계됐고 '5링크 리어 액슬'을 BMW 로드스터 모델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주행 상황에 따라 파워 어시스트와 조향각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이 기본 제공된다.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이 제공된다. 10.25인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등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기자의 판단으로 '뉴 Z4' 볼 때, 메르세데스-벤츠 'SLC'가 떠오른다. 기존 'SLK'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차가 처음 선보인건 지난 1996년이었다.

'오픈 카'인 두 차의 디자인은 유사하다. '뉴 Z4' 전면은 사람으로 치면, 어린 인상을 갖고 있고 'SLK'에서는 진중함이 전해진다. '뉴 Z4' 후면에서는 미래지향성과 세련됨이 전해지는 반면, 'SLC'는 구식의 느낌이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작년 수입차 판매량을 보면, 'SLC'의 경우('SLC 200')에 작년에 많이 팔릴 때는 17대(1월), 보통 한자릿 수 판매량을 보였다. '뉴 Z4'의 판매 수치는 나와 있지 않다.

'뉴 Z4'는 추가 패키지로 선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M 스포츠 패키지'와 'M40i' 모델의 경우, 프로즌 그레이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230만원).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671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오는 7월 이후 출시 예정인 '뉴 Z4 M40i'는 9070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이다.

'뉴 Z4'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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