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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전환…2,170대 약보합

코스피가 19일 상승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11%) 내린 2,177.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183.03으로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5억원, 외국인은 25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 둔화와 기업 실적 하향조정,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 등 변수로 시장이 방향성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1.33%), 한국전력(-0.87%), LG생활건강(-1.00%), NAVER(-0.76%)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0.11%), LG화학(0.27%), 셀트리온(1.74%), 삼성바이오로직스(1.62%), POSCO(0.78%)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59포인트(0.48%) 상승한 756.72를 나타냈다. 지수는 3.94포인트(0.52%) 오른 757.07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94억원, 기관은 1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0%), CJ ENM(1.19%), 바이로메드(0.07%), 신라젠(1.980), 포스코켐텍(1.88%) 등이 상승했고 메디톡스(-1.51%), 스튜디오드래곤(-0.21%), 펄어비스(-2.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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