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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코로나', 휴대성·세련미 강조한 '슬릭캔' 선보여

오비맥주는 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Corona)'가 휴대성과 세련미를 강조한 슬릭캔(Sleekcan)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코로나'는 355ml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해,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슬릭캔'은 기존 355ml 캔 맥주 패키지를 코로나 병 맥주처럼 날씬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통통한 외관의 대다수 캔맥주보다 그립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보다 더 쉽게 손에 쥐고 마실 수 있지만 용량은 기존 캔 제품과 동일한 355ml로 유지했다.

'코로나'의 시그니처 병 제품의 라벨 디자인을 '슬릭캔'에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줬다. 파란색 계열 색 바탕으로 이뤄진 종전 디자인에서 벗어나 흰색, 남색 등 브랜드 대표 색상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을 캔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코로나'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휴대성을 강화한 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패키지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만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엑스트라'는 지난 1925년, 멕시코시티 인근 세르베세리아 모델로(Cervecería Modelo)에서 처음 탄생했다. 10년 후 멕시코 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로 자리 잡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멕시코 맥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