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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시작되는 5G 통신 시대 맞춰 설명회 가져

내달 5일 5G(5세대) 통신 시대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KT가 5G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한 기자 설명회를 2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KT 5G 체험관'에서 가졌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선우 상무가 참석했다.

KT는 5G 네트워크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국내 최대 커버리지 ▲사용자를 고려한 '5G First' 전략 ▲초저지연 ▲배터리 절감 기술을 내세웠다.

커버리지 구축과 관련, 인구·트래픽 뿐만 아니라 주요 이동 경로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5G First' 전략을 통해 속도 우위뿐만 아니라 초저지연과 배터리 절감효과를 가져다 주는 5G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초저지연이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5G 에지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균일하게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를 포함, 전국 8곳에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한 상태다. 전국 최다라는 설명이다.

KT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G 네트워크에 배터리 절감기술(C-DRX)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안기술을 5G에 적용한다. 'MWC 2019'서 언급된 스텔스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그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하는 국가가 된다.

요금제와 관련, 이동통신사들은 월 5-7만원대 5G 전용 요금제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으나, 지난 5일 반려됐었다. 현재 인가를 받은 상태고, LG유플러스도 요금제를 신고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KT의 경우, 내주 요금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이날 행사에서 언급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