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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남역에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열어.."5G 인식률 높일 것"

LG유플러스가 5G 시대를 맞아 강남역에 '일상로5G길' 대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와 관련한 관람 행사가 1일 오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곳은 일종의 작은 5G 빌리지 개념"이라며 "실제 고객이 자주 접하는 일상적인 공간들과 5G 서비스를 결합해 차세대 통신기술이 생활에 가져올 뚜렷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했다.

작년 말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5G 인식 설문조사에서 90%가 '들어본 적 있다', 76%가 '속도의 변화 정도로 알고 있다', 49%가 '아직은 좀 더 기다려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고객이 느끼는 5G는 아직까진 회의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 곳에서 5G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식률을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곳은 약 200평 규모다.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 등에서는 초고화질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VR서비스를, '클럽', '레스토랑'에서는 스타의 퍼포먼스를 원하는대로 돌려가며 감상하는 AR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펍'과 '아이돌뷰티샵'에서는 5G콘텐츠 서비스로 진화된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2층 아케이드 공간에서는 LG 'V50 듀얼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 감동빈 팀장은 "단순히 5G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5G가 가져올 변화를 고객이 체감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적 마케팅과 메시지를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31일까지 2달 동안 휴일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혼밥식당'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1:1 데이트를 할 수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혼밥식당'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1:1 데이트를 할 수 있다.<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