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침체 속 서울 상가점포 1년 새 8천개 폐업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4.12 13:48:30

서울 상가점포 수가 1년 새 8천개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경기 악화에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문 닫는 가게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침체에 더 열악한 소상공인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점포는 모두 47만957개로, 전년 말(47만8천909개)보다 7천952개 적었다.

서울 상가점포 수는 2015년 말 48만8천422개에서 2016년 말 49만773개로 늘었지만 그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유형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2017년 말 4만2천983개에서 지난해 말 4만2천452개로 531개 줄었고, 일반 점포 수는 43만5천926개에서 42만8천505개로 7천421개 감소했다.

일반 점포 감소 수치가 프랜차이즈 점포의 14배 수준에 달한 셈이다.

3년 전과 비교하면 프랜차이즈 점포는 1천198개 늘었지만, 일반 점포는 1만8천663개 줄어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자영업 경기 침체에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이 더해져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영업 점포 수가 줄고 있다"며 "특히 일반 점포 수가 크게 줄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적고 영업환경이 열악한 소상공인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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