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참가 기업 모집

CJ그룹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2기 '프로덕트 101' 참가 기업 모집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전했다.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진출 지원 등을 거친 뒤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선정된 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으며 총 15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에 투자유치금액은 약 37억원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CJ ENM 올리브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마음에 들어' PPL,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 등 후속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올 해는 더욱 발전시켜 참가 기업 수를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중간평가 기능을 하는 CJ 유통 연합 품평회는 셀렉션 데이로 바뀐다.

셀렉션 데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0개 기업은 CJ ENM이 'KCON'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