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급매 소진‧매물 회수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4.18 14:21:16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매물이 팔린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둔화했다. 한국감정원은 1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일부 지역의 급매물 소진과 매물 회수 등의 영향으로 낙폭은 4주 연속 둔화됐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0.08% 내려 지난주(-0.10%)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압구정동 현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호가가 상승한 강남구(-0.02%)의 낙폭이 한달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둔화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급매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전용 76.79㎡는 현재 호가가 16억4천만원, 전용 84.43㎡는 17억6천만∼18억5천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그러나 호가가 다시 오른 뒤로 추격매수는 주춤한 분위기다.

강북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마포구의 아파트값은 금주 보합 전환했다.

대부분 거래가 많지 않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일부 급매물이 팔린 뒤 하락세를 멈췄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이에 비해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2%로 낙폭이 커졌다.

투자수요가 빠져나간 광명시의 아파트값이 0.76% 떨어지며 지난주(-0.17%)보다 하락폭이 4배 이상으로 커졌고 거래가 줄어든 안양 동안구도 0.27% 내리며 지난주(-0.17%)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용인 기흥(-0.38%)도 지난주(-0.26%)보다 내림폭이 컸다. 지방에서는 세종의 아파트값이 -0.27%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구시의 아파트값은 최근 하락을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4%, 경기가 0.10%, 전국이 0.09% 각각 떨어졌다. 서울의 전셋값은 지난달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강남구의 전셋값이 이번주 보합 전환하고 송파구는 0.07% 상승하는 등 낙폭이 줄어드는 분위기다.

그러나 강동구는 명일동과 하남시 등의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큰 폭(-0.24%)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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