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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청년고용지표 개선...실업률 소폭 하락

제조업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청년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기준 청년고용률(경제활동인구조사)은 42.9%로 지난해 3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0.8%로 0.8%포인트 하락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청년 인구가 전년동월대비 8만8000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3000명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일자리사업의 핵심층인 25~29세 취업자 수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8천759곳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 청년 5만3천384명을 추가 채용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청년 3명을 채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작년 3월 15일 발표한 청년 일자리대책에서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1명만 채용해도 추가 채용 인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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