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서부선 연장 '고양선' 신설…3차 신도시 철도·버스 확충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07 14:30:04

국토교통부는 7일 '3차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하철 고양선(가칭) 신설 등 지구별 교통대책을 함께 내놨다.

작년 말 '2차 신도시' 발표 당시 국토부는 종전에는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세웠던 교통대책을 지구지정 제안 단계부터 수립해 입주 시기에 맞춰 도로, 지하철,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하철 서부선 연장…새절∼고양시청 14.5㎞ 6개역 신설=지하철 서부선을 연장한 '고양선'(가칭) 신설한다.

현재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까지 16.23㎞ 구간에 경전철을 놓는 사업이다. 총 16개 정거장이 서울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고양 창릉지구 교통대책으로 제시된 고양선 신설 계획은 서부선 새절역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구간에 지하철을 놓는 계획이다.

고양선은 새절역(서부선)∼향동지구역∼지구 내 3개역∼화정지구역∼대곡역(3호선·경의중앙선·GTX-A·대곡소사선)∼고양시청역 등 총 7개 역이 들어선다.

고양시청역은 고양시와 협의해 신청사 계획과 연계해 설치하기로 했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주진단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부선은 2028년 정도로 계획되고 있지만, 그 계획과 상관없이 별도로 지구 내에서 새절역까지 또 고양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릉지구 남측은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을 BRT로 연결하는 버스 망도 신설한다.창릉지구에서 여의도나 용산까지 25분, 강남까지는 GTX를 이용해 30분이면 닿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 예상이다.

아울러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4.8㎞도 신설해 자유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1.2㎞ 도로 신설과 화랑로 확장(4.7㎞·8차로) 및 교차로 2곳 지하화를 통해 서울 접근성을 개선한다.

수색로와 월드컵로 입체화, 통일로∼중앙로 BRT(7㎞) 신설을 통한 버스 접근성도 높인다.

▲김포공항역∼부천종합운동장역 잇는 S-BRT 설치=부천 대장지구 교통대책은 S(Super)-BRT이다.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대곡소사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7호선·대곡소사선, GTX-B 노선이 지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슈퍼-BRT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슈퍼-BRT는 우선신호체계 도입, 정류장 개선, 전용 차량 투입 등을 통해 기존 BRT를 업그레이드 한 개념으로, 지하철처럼 신호에 구애받지 않고 멈춤 없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체계를 지향한다.

슈퍼-BRT를 통해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닿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청라 BRT를 슈퍼-BRT와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슈퍼-BRT 이용객의 지하철 7호선 환승 편의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포공항역에는 이미 환승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도로 신설 확장=도로도 신설·확장된다. 계양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를 신설 확장하고, 소사로 1㎞ 구간을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서울 진입 차량을 분산한다.

아울러 광명∼서울 간 고속도로에 고강IC를 신설하고, 경인고속도로 상승 정체구간 개선을 위해 서운IC 신설도 추진한다.

신설·확장되는 도로망을 통해 대장지구에서 사당까지는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서남부권 광역교통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규철 단장은 "이미 작년 말 계양지구 교통대책에서 다뤄진 부분이 있다. 슈퍼-BRT를 통해 부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북쪽으로 연결되고 이것을 남쪽까지 연장한다. 남측은 GTX-B 노선과 연계되고 북측은 기존 5·9호선 대북소사선과 연결된다. 철도 신설은 없지만, 상당히 많은 대책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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