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위기감 속 강세…WTI 1.2%↑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15 09:46:05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0.74달러) 상승한 61.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3%(0.92달러) 오른 7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증폭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소유의 석유 펌프장 두 곳이 복수의 미확인 드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예멘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영해 인근에서 상선 4척이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행위) 공격을 받았다. 피습 선박에는 사우디 정부의 유조선 2척이 포함됐고, 미군은 그 배후로 이란을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금값은 소폭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50달러) 내린 1,29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속에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온 탓에 가격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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