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세...美 자동차관세 연기 소식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16 10:17:38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결정 연기 소식이 전해진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88.4원을 나타냈다.

1,187.0원으로 하락한 채 시작한 환율은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 중이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연기하면서 다른 나라와의 무역 갈등 우려가 다소 완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영향권에 한국도 있었던 만큼 이번 연기 결정으로 위험 기피가 제한되는 모양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무역 갈등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하락 폭은 크지 않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결정을 미룬 데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지속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회복됐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85.7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2.89원)보다 12.85원 올랐다.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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