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경쟁 미국으로 확전…삼성 이어 LG도 이달 출시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17 10:17:2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다. 16일 갤럭시S10 5G 판매가 시작된 데 이어 LG전자도 이달 31일 V50 씽큐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애플이 아직 참전하지 않은 미국 5G 시장을 두고 국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5G폰인 '갤럭시S10 5G' 판매에 들어갔다고 미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4월 4일부터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모토로라의 '모토로라 Z3'로 첫 5G 상용화에 나섰다.

그러나 모토로라 제품은 LTE 스마트폰 모토 Z3에 5G 통신용 모뎀을 번들로 끼워야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5G 스마트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CNBC는 모토로라 제품의 이 같은 한계를 지적하며 삼성 5G폰에 대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첫 5G폰"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10 5G는 6.7인치의 스크린에 '갤럭시 S10 플러스'에는 없는 3D 심도 카메라를 포함해 총 6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삼성 5G폰을 1천299달러에, 이보다 저장용량이 두배 큰 버전은 1천399달러에 판매한다.

가입자가 5G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라이즌의 특정 통신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향후 월 10달러 정도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버라이즌은 이미 5G 서비스를 개통한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 이어 5G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20곳 더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씨넷 등 외신은 스프린트가 17일 LG V50 씽큐의 예약판매에 들어가 31일 제품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스프린트는 5월 중 애틀랜타, 댈러스, 캔자스 시티 등에서 5G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프린트는 LG V50 씽큐를 1천152달러에 판매한다.

V50 씽큐는 6.4인치 화면에 후면에 3개, 전면에 2개 카메라를 달았다. 국내에서는 화면을 두 개로 이용하는 액세서리 '듀얼 스크린'을 제공하지만, 미국에서는 듀얼 스크린이 함께 출시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환경이 변하는 상황은 잘 준비된 스마트폰 제조사에는 기회"라며 "빠른 시장 선점으로 양사 점유율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韓 성장률 전망 하락 ]더보기

경제 전망

OECD, 올해 韓 성장률 전망, 두달만에 2.4%로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교역둔화 등에 따른 수출감소,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을

경기

OECD·IB 줄줄이 韓성장률 내렸다…제조업 수요 둔화‧기업 투자환경 악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투자은행 등 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oecd

OECD "무역갈등이 주 위험요인…국제협력 틀 회복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여전히 무역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광희, 건나블리 남매와 '슈돌' 촬영 인증샷

방송인 광희가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엠블랙 승호, 거수경례로 알린 만기 전역..팬들 축하 물결

그룹 엠블랙 승호가 군 복무를 마쳤다. 승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민영, 늘씬 각선미+도발적인 매력 `시선강탈`

박민영, 늘씬 각선미+도발적인 매력 `시선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