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위기에 사흘째 강세…WTI 1.4%↑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17 10:21:39

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85달러) 상승한 6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3%(0.96달러) 오른 7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감이 커지면서 연일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거리를 두면서, WTI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안팎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으로부터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1.60달러) 하락한 1,28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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