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당국 구두개입에 추가 상승 멈춤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20 16:10:31

원/달러 환율이 20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194.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93.5원에 개장하고서 오전 중 달러당 1,191.5원까지 내려갔으나 오후에 다시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개장 직전에 나온 정부의 외환시장 관련 구두개입이 원/달러 환율 추가상승은 잠재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진정 조짐을 보이지 않아 원화 투자심리가 완전히 살아나지는 못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달러당 1,191원대까지 내려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결제수요(달러매수) 대기 물량이 많았다"며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던 위안화/달러 환율이 오후에 낙폭을 좁히자 원/달러 환율도 동조했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자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달러당 1,195.7원에 마감하며 1,200원 선 눈앞에 다가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84.5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1.31원)보다 6.81원 내렸다.

환율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한은, 韓 성장률 전망] 더보기

이주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2%로 하향…"향후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워"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1%에서

수출

금통위 의결문 '잠재성장률 수준 성장세' 빠지고 '日 수출규제' 추가

한국 경제 성장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한국은행이 18일 진단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의결문에

금값

금리 인하에 국내 금값 사상 최고…금·은 ETN도 강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국내 금값이 18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신선·유쾌한 재난영화 "엑시트"…뛰고, 달리고, 오른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는 탈출극인 만큼 서사는 단조롭지만 참신한 소재와 손에 땀을...

지코·크러쉬·딘…힙합크루 팬시차일드 첫 공연

힙합크루 팬시차일드(FANXY CHILD)가 8월 10~11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박서준-김다미-유재명, JTBC "이태원 클라쓰" 주연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이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주연으로 나선다고 홍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