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0일 수출 11.7%↓... 반도체 33.0% 급감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21 09:14:01

5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지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5월 한 달간의 수출도 감소세를 기록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되면 수출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7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0.5일 늘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19억 달러로 기간 집계치와 마찬가지로 11.7% 줄었다.

앞서 수출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1~20일 수출은 품목별로 반도체가 작년 동기 대비 33.0%나 급감했으며 석유제품(-5.1%)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5.2%), 선박(21.4%), 가전제품(28.3%)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15.9%, 미국은 4.4%, 유럽연합은 19.4%, 일본 1.4% 등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6.4%), 싱가포르(8.8%), 캐나다(13.1%) 쪽 수출은 증가했다.

이달 1~20일 수입은 277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0.1% 감소했다.

반도체(31.8%), 가스(3.5%) 등은 수입이 늘었고 원유(-14.1%), 기계류(-4.9%), 석유제품(-10.0%), 반도체 제조용 장비(-42.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11.4%), 미국(27.3%), 호주(7.6%), 베트남(1.3%) 등지에서 온 수입액이 늘었고 중동(-6.4%), EU(-12.7%), 일본(-22.6%) 등은 줄었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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