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QLED TV 판매 90만대 돌파…1년만에 2.5배“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5.22 11:04:39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전세계 QLED TV 판매가 90만대를 넘어서며 프리미엄TV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총 91만2천대의 QLED TV가 팔려 지난해 1분기(36만7천대)의 2.5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98.2%에 해당하는 89만6천대가 글로벌 'QLED 진영'을 주도하는 삼성전자 브랜드 제품으로, 1년 전(33만7천대)보다 무려 16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그러면서 LG전자 등의 올레드TV 판매 대수는 올 1분기 61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만대)보다 30%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 8K 제품 본격 판매 등에 힘입어 금액 기준으로도 QLED TV(18억7천만달러)가 올레드TV(13억6천500만달러)를 앞섰다면서 "QLED TV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해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양대 TV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TV 시장의 기술과 판매 성적 등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열린 기술설명회에서 삼성전자의 QLED TV를 겨냥, 과거 SUHD TV가 이름을 바꾼 것에 불과하고 지난해 판매량은 3년전(2016년) SUHD TV 때와 거의 같았다고 주장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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