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韓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미중 무역분쟁에 취약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6.10 09:45:15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글로벌과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미국 보호주의에 따른 무역전쟁 격화가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에 대해 9개 IB 가운데 2개 은행이 지난달 성장전망을 낮췄다. 앞서 지난 4월에는 5개 은행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성장률 연쇄 하향 원인으로 IB들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를 지목한다.

BoA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2.6%에서 2.4%로 지난 4월 낮춘 데 이어 지난달에는 2.2%로 더 내렸다. JP모건도 4월 2.7%에서 2.4%로 내린 데 이어 5월 2.3%로 낮췄다.

BoA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벼랑 끝 대결’로 치닫고 있는 무역 분쟁은 아시아ㆍ태평양권 수출 중심 국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그 가운데서도 한국이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전망

이와 별도로 다른 외국 금융기관들도 한국 경제성장률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블룸버그가 조사한 세계 이코노미스트 35명은 올해 한국 경제가 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조사치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DBS 은행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1%로 대폭 조정하면서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빗나갔고 올해 말까지 소프트 패치가 계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성장 전망치를 집계한 주요 9개 IB 가운데 5개 은행이 한 달 새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JP모건이 3.4%에서 3.2%로, 소시에테제네랄이 3.5%에서 3.3%로 각각 0.2%포인트 내렸으며 바클레이스가 3.6%에서 3.5%로, 씨티가 3.5%에서 3.4%로, UBS가 3.6%에서 3.5%로 0.1%포인트씩 낮췄다.

한국에 대해 9개 IB 가운데 2개 은행이 지난달 성장전망을 낮췄다. 앞서 지난 4월에는 5개 은행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BoA는 올해 성장률을 2.6%에서 2.4%로 지난 4월 낮춘 데 이어 지난달에는 2.2%로 더 내렸다. JP모건도 4월 2.7%에서 2.4%로 내린 데 이어 5월 2.3%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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