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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후 등락…장중 2,110선 내줘

코스피가 12일 하락세로 출발한 뒤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06%) 오른 2,113.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111.66에서 출발해 장 초반 2,109.40까지 밀린 뒤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3%),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5%), 나스닥 지수(-0.01%)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증시의 반등이 이어지기보다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5억원, 개인이 9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25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1.25%), LG생활건강(1.07%), 신한지주(0.67%), 셀트리온(0.55%), 삼성전자(0.11%) 등이 올랐다. 현대차(-0.70%), SK하이닉스(-0.60%), LG화학(-0.44%), SK텔레콤(-0.3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0.13%) 내린 727.83을 가리켰다. 지수는 0.27포인트(0.04%) 오른 729.06으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71억원, 외국인이 3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2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메디톡스(-1.29%), 휴젤(-1.15%), 헬릭스미스(-1.06%), 셀트리온제약(-0.57%), 신라젠(-0.54%), 셀트리온헬스케어(-0.51%), CJ ENM(-0.48%), 에이치엘비(-0.14%)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1.26%), 펄어비스(0.24%)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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