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70%, 7월 또는 9월에 연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6.14 10:31: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7월이나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이달 7∼1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6명 가운데 70% 정도가 올해 7월 또는 9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 중 약 40%는 연준이 다음 달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낮출 것으로 봤으며, 약 30%는 오는 9월(17∼18일) 금리 인하를 점쳤다. 오는 18∼19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명에 불과했다.

연준은 지난해 4차례 금리를 인상한 후 올해는 기준금리를 2.25∼2.50% 수준에서 동결해왔다.

AC커츠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이코노미스트 에이미 크루스 커츠는 연준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9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미국 기준금리(평균)는 올해 말 2.12%, 내년 말 1.96%다. 이는 올해와 내년 각 한 차례씩의 금리 인하를 반영한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미국 경제 냉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은 이달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4일 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 "무역전쟁이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경기 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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