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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분기 실적, 시장 기대 웃돌 것"

오뚜기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일, 대신증권은 오뚜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650억원,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26% 각각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심화에 따른 시장지배력 약화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봤다.

핵심성장 카테고리인 면 제품, 농수산가공품류의 주요 제품인 라면, 오뚜기밥의 1-5월 매출 성장률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0%, 40%를 웃돌며 전사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참치어가 하락과 연결 법인 편입효과로 연결기준 원가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뚜기 라면 시장 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라며 이는 여름 계절면 강자인 팔도의 공격적 저가 프로모션에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가 이미 작년에 라면 시장점유율 최고치 갱신으로 향후 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라면류 뿐 아니라 가공밥류, 냉동식품류 등의 발빠른 신제품 기획, 출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뚜기 본사<사진=박성민 기자>
▲오뚜기 본사<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