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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출발…전날 급등세 조정

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54분 현재 전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7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0원 내린 1,181.0원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전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뒤 조정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지난 5일 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11.6원 상승했다.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 속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오전 장중 환율은 달러당 1,180원 밑으로 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당 1,200원까지 오를 것이란 기대보다는 반락에 대한 공포감이 더 큰 상황"이라며 "수급 측면에서도 수출업체 달러 매도 우위가 지속하며 원화 약세를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3.6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0.86원)보다 6.2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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