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연준 올해 기준금리 1회 인하 전망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9.07.16 10:57:46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15일(현지시간) 연준이 7월 혹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피치는 최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이후 곧바로 추가 인하하기보다는 내년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융시장에서 노출되는 전망과는 다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12월 FOMC 회의 때 기준금리가 1.50∼1.75%로 설정될 가능성을 37.8%로 가장 크게 보고 있다.

피치는 현행 기준금리가 2.25∼2.50%인 만큼 이를 0.25%포인트씩 3차례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나리오로 해석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1.75∼2.0%까지 인하될 가능성은 32.4%였다.

피치는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는 지난해 연준이 단행했던 긴축정책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는 셈이라며 이는 현재 예상보다 미국 경제가 훨씬 더 급격히 둔화하지 않는 한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향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확전이 미국의 급격한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저금리가 미국의 수출, 기업 투자, 실질 임금에 타격을 주는 무역 정책의 악영향을 상쇄하는 데 얼마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시장의 기대보다 연준의 완화정책이 소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최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주식 시장에서 일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이어 연준이 경제활동과 자산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이 예상한다면 금융자산 가격이 취약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반도체 수출] 더보기

반도체

글로벌 '메모리 빅3', 올 상반기 매출 30%대 동반 감소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반도체 업계가 전반적인 부진에 시달린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대

홍남기

홍남기 "내년 시스템반도체 등에 4.7조 투자...혁신성장 확산 기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내년에 혁신성장이 다른 분야로 연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수출

소재부품 수출 10% 감소…전자부품·화학 생산 부진

소재·부품의 1∼5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전통적 주력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박민영, 中 패션 화보 장식…'섹시+우아함의 공존'

배우 박민영이 중국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AOMG 신입 래퍼를 찾습니다"…힙합 오디션 MBN '사인히어'

MBN은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AOMG가 주축이 돼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

가을이면 돌아오는 임창정, 다음달 정규 15집

가수 임창정이 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