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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파운드·유로 가치↓…수출 기대에 상승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이 호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7,577.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2,430.97로 거래를 마쳐 0.35%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5% 오른 5,614.3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521.36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노 딜'(no deal) 브렉시트(Brexit) 우려 등이 커지며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1.2397 달러까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1258달러에서 이날 1.1216달러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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